'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본격 로맨스 시작…취향 사냥꾼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종원이 초민감자 엠패스로서의 능력을 빛냈다. 

지난 26일 ENA에서 방송된 '취하는 로맨스' 9회에서는 윤민주가(이종원 분) 초민감자 엠패스의 능력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마을의 쭈엔(서이연)과 김씨(장원영)를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주는 모습과 과거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오작교를 자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할머니의 사망으로 혼자 슬픔에 빠져있는 용주(김세정)을 찾아 마을로 데려온다. 자신들의 방식으로 용주를 위로하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쳐 울고있던 용주에게 다가가 "안아줄까?"라는 말을 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쭈엔과 김씨를 곤경에 빠트린 유투버에게 일침을 날리며 사건을 마무리한 후 산책을 하던 용주는 민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한다. 이에 용주의 마음을 공감한 민주는 "응. 느껴져"라며 용주의 손을 잡았고 용주의 고백에 민주는 "난 한순간도 빠지지 않고 널 사랑해 왔어."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민주와 용주는 달달한 데이트를 즐긴 후 용주의 집을 찾았고, 민주는 비어있던 용주의 방을 둘러보며 "내가 앞으로 다 찾아 줄 거야.. 네가 좋아 하는게 뭔지... 너를 잊고 살았던 시간만큼 내가 전부 찾아 놓을 거야."라며 용주를 위한 다짐을 한 후 데이트를 즐기며 용주의 취향을 찾아 용주의 방을 채워나간다.

이종원은 초민감적 성향을 잘 표현해 내는가 하면 김세정과의 로맨스 도수도 달달하게 끌어 올리며 극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종원이 출연하는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 = EN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