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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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명성황후 변신, 서지석 "죽여서 미안하다"

기사입력 2011.10.07 12:55 / 기사수정 2011.10.07 12:5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배우 서지석이 명성황후로 변신한 박하선에게 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등학교 선생 역의 박하선은 학교 기념행사 연극으로 명성황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하선은 박지선 대신 갑작스레 '명성황후' 역을 맡아 교내 행사 무대에 올랐다. 연극 전, 자신 없다는 그의 걱정과는 달리 무대에서 완벽한 '명성황후' 포스를 뿜으며 열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극중 윤지석(서지석 분)은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일본 순사 역을 맡았지만 시종일관 단순 괴팍한 성격으로 연극을 가벼이 여겼지만, 무대에 오른 단아한 모습의 '명성황후' 박하선의 자태를 보고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여태까지와는 다른 여린 이미지를 보였다.
 
연극이 끝난 후 서지석은 박하선의 단아한 모습과 자신이 칼로 베는 장면을 계속 떠올리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다 서지석은 술을 마시고 눈물을 흘리며 박하선에게 "죽여서 미안하다"는 사과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이킥3'에서 윤건은 첫 대사를 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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