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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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어도어의 29일 자정…마지막 인사vs시즌그리팅 홍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29 01: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일방적 이별을 하게 된 뉴진스와 어도어. 이들의 29일 자정 행보는 확연히 달랐다. 

뉴진스는 28일 늦은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과 만나 29일 자정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밝혔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을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내고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도 덧붙였다. 

일단은 일방적인 이별 선언이다. '탈 하이브'를 알린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으로 만든 포닝에서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다. 민지는 "걱정 말고 오늘도 따뜻하게 하고 잘 자요"라는 인사를 29일 자정 직전 건넸고, 다른 멤버들 역시 자정 전후 "버니즈 고맙고 사랑해요", "정말 고마워요"라는 메시지를 단체채팅방에 전송했다. 



더불어 민지는 일명 '퇴사짤'을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했고, 하니는 상태메시지를 "see you on the other side(다른 곳에서 만나요)"로 변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이를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에서의 마지막 인사로 해석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포닝 탈퇴를 했다는 인증을 하기까지 했다. 

반면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 그 입장에 맞게 어도어는 29일 자정에 맞춰 뉴진스 공식 채널을 통해 시즌그리팅에 담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멤버들의 개인컷부터 단체컷까지 무려 12장의 사진이 업로드 된 것. '소속 연예인' 홍보에 열을 올렸다.

29일 자정이 지나면서 뉴진스의 일방적 이별이 실행됐다. 양측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어떤 상황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어도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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