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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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공연 잠정 연기" [전문]

기사입력 2024.11.28 20:3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케이시의 콘서트가 연기됐다. 

케이시 측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는 12월 21일-22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4 케이시 콘서트 '아홉번째 겨울: 사랑 편린'은 공연장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라면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케이시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우선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야 해서 너무 죄송하다. 계속 확인하고 기다리고 기도해 봤는데 결국 결정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을 위해서 일정도 빼고 기다렸을 팬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말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기뻐하던 팬분들과 드디어 제 콘서트를 볼 수 있다고 설레하던 팬분들의 모습이 너무 선명한데, 실망을 안겨드리게 돼서 죄송하다. 대책을 마련하려 부단히 노력했지만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라며 "금방 다시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케이시가 공연 예정이었던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은 동덕여대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동덕여대는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면서 학교 측과 학생들의 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본관 점거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주년기념관 역시 점거된 상태다.

다음은 케이시 측 전문

2024 케이시 콘서트 '아홉번째 겨울: 사랑의 편린' 공연 잠정 연기 안내

오는 12월 21일(토) – 22일(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4 케이시 콘서트 '아홉번째 겨울: 사랑의 편린'은 공연장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024 케이시 콘서트 '아홉번째 겨울: 사랑의 편린'의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관련하여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부득이한 공연 연기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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