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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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길 "유재석에게 두 대 맞고 홀연 사라졌던"…뜬금 소환

기사입력 2024.11.28 18:07 / 기사수정 2024.11.28 18: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리쌍 출신 길(본명 길성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길은 28일 자신의 계정에 "10년 전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MC 유재석에게 두 대를 맞고 홀연 사라졌던 금강불괴 그를 찾아 떠난 제작진과연 그를 만날 수 있었는지… 여러분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눈썹과 수염을 붙이고 있는 길이 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태어나서 단 한대도 맞지 않은 사나이. 빈틈 없이 살아온 그가 돌아온다. 금강불괴'라는 문구와 함께 채널 론칭 소식이 담겼다.



이는 MBC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출연할 당시 길이 여러 특집에서 선보였던 '금강불괴' 캐릭터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길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는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그는 2014년 음주운전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5'로 복귀했으나 2017년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다시 자숙에 돌입했다. 그러다 2020년 '아이콘택트', '아빠본색'에 출연한 뒤로는 방송 출연이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길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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