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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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송중기, "내 아버지의 목을 베라!" 태종에 반기

기사입력 2011.10.06 23:28 / 기사수정 2011.10.06 23: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세종(송중기)이 아버지 태종(백윤식)에게 반기를 들었다.

10월 6일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파옥이 일어나 달아나는 노비 강채윤(채상우 분)을 세종이 구했다.

이를 목격한 태종은 강채윤을 죽이라 명했으나 세종이 따르지 않자 태종은 "왕의 명령이다"고 했고 이에 세종은 "참칭하지 말라. 상왕은 왕이 아니다. 내가 조선의 임금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세종은 "외숙들이 죽던 날 목 놓아 울던 어머니를 보고 마방진을 시작했다. 아버지가 살육을 벌일 때마다 마방진을 풀었다. 어제는 33방진을 풀었다.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했다"면서 "나의 조선은 다를 것이다. 저 아이를 죽이려거든 날 먼저 죽여라"고 말했다.

이에 태종은 실제로 세종의 목에 칼을 겨눴다. 세종은 자신의 호위무사 무휼(조진웅)에게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든 죽여라. 이것이 힘없는 임금의 마지막 명령이다"고 했다.

이에 태종은 그대로 돌아서며 세종에게 "나와 대적해서 괜찮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종은 세종에게 자결을 명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중기-백윤식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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