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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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쾌거! 21세기 EPL 최고 선수 23위→'통산 AS 3위' 파브레가스 제쳤다

기사입력 2024.11.27 21:39 / 기사수정 2024.11.27 21:3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1세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글로벌 매체 '매드풋볼'은 2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1세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 TOP 24"를 발표했다.

매체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 24명을 뽑아 이들의 순위를 결정했다.

현재 은퇴했거나 타리그에서 뛰고 있는 수많은 레전드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역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도 순위에 뽑혔다. 이중엔 토트넘 레전드이자 주장 손흥민도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24명 중 23위에 올렸다. 손흥민 바로 뒤엔 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 3위(111개)이자 과거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스페인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자리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후 지금까지 계속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토트넘에서 9년 넘게 뛰는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골을 기록해 최다 득점 공동 19위에 자리 중이다. 도움도 66개를 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18위에 위치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긴 시간 뛰는 동안 손흥민은 많은 기록을 세웠다. 2021-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아시아 선수가 됐고, 2년 차부터 꾸준히 리그에서 10골 이상 터트려 역대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또 지난 시즌에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을 3번이나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면서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손흥민이 21세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22위는 과거 아스널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던 메수트 외질이 뽑혔다. 2024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는 21위에 자리했고, 에당 아자르와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각각 19위와 20위에 올랐다.

13~18위엔 디디에 드로그바, 다비드 실바,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아궤로, 사디오 마네, 로빈 판 페르시가 이름을 올렸다. 7~12위는 각각 라이언 긱스, 해리 케인,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가 차지했다.



6위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차지했고, 5위는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 4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리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역대 3위에 뽑혔고, 2위는 잉글랜드와 맨유 전설 웨인 루니. 그리고 대망의 1위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하며 '킹'이라고 불렸던 티에리 앙리가 선택됐다.



사진=매드풋볼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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