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4호와 여자 1호가 최종커플이 되는 데 실패했다.
5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늦은 나이에 짝을 찾으러 온 노처녀 7명과 노총각 7명이 그리는 애정촌 13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자 4호와 여자 1호는 애정촌 마지막 날 저녁까지도 사소한 것으로 티격태격했다. 여자 1호는 매우 가까워진 둘 사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한 6일 동안 6개월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다.
남자 4호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글썽였고 그 모습을 본 여자 1호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여자 1호는 "'시작점에 지금 서있다. 제2의 인생' 그런 얘기들이 엄청나게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매가 맺힐 것 같은 사람이긴 하다. 내가 그걸 못 믿는 건 아니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중 언니인 여자 6호만이 남자 3호와 커플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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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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