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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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번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男과 새출발 "도전 메시지 전할 것"

기사입력 2024.11.20 13:13 / 기사수정 2024.11.20 13:1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글램(GLAM) 출신 김시원이 유튜브 시작 계기를 알렸다.

최근 김시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왜 같이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년지기 남사친과 유튜브를 시작한 취지에 대해 김시원은 "'얘네도 이렇게 잘 사는데 나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봐야겠다' 하는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하다가 우리끼리 싸우고 친구들끼리 싸워서 나몰라라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절대 그럴 일이 없다는 걸 마음속으로 알고 있다"며 "20년 세월이 뚝딱 세월은 아니지 않냐, 그 정도의 믿음이 있어 같이 시작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활동이 단순 재미를 위한 게 아니라 도전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도 긍정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빅히트 뮤직과 쏘쓰뮤직의 합작 걸그룹 글램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 해체 후 아프리카 BJ로 활동했다. 지난해 2200만 개에 이르는 '별풍선'을 받으며 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김시원은 지난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그를 협박해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법원은 1심에서 김시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 이후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진=김시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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