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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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심사관' 된 고수, 권유리와 공조 성공…시청률도 '청신호' (이한신)[종합]

기사입력 2024.11.20 09:4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와 권유리의 공조가 사이다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2회에서는 가석방 심사관이 되어 본격적으로 오정그룹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한신(고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9%,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회에서는 가석방 심사관이 된 이한신은 지동만 회장을 수사했던 담당자 안서윤(권유리)을 찾아갔다. 안서윤은 지난 1회 대로변에서 엎어치기 한판으로 체포한 최정학(남민우)을 조사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지동만의 지시로 서동훈(김민재)이 그의 변호를 자처, 무죄 추정의 원칙을 들이밀며 최정학을 빼냈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이한신 덕분에 안서윤은 최정학과 오정그룹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지동만은 가석방을 받기 위해 언론사, 시민단체, 가석방 심사관들을 매수해 갔다. 하지만 이한신은 다른 가석방 심사관을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지동만의 전처이자 배우 최원미를 찾아갔다. 심지어 그 앞에서 살벌한 악플을 읊으며 “제가 썼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급기야 이한신은 최원미와 함께 안서윤을 찾아가, 자신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동만의 가석방 심사일이 밝아왔다. 지동만의 계획대로 법원 앞으로 지동만을 석방하라는 여론이 큰 목소리를 내고 있었고, 다섯 명의 심사관 중에서 과반 이상인 세 명이 그에게 적격 판정을 내려 출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때, 이한신이 “부적격”을 외쳐 심사장 안에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의 집사 변호사였던 이한신의 배신에 지동만도 황당해했다.

이한신은 지동만이 또 다른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최원미에게 악플을 써서 고소당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 악플의 진범으로 지동만 회장을 지목했다. 악플을 쓴 위치가 교도소인 점, 이한신이 지동만의 접견을 왔을 때 악플이 올라간 점, 또 지동만이 전처 최원미에 대한 분노를 아직 품고 있는 점이 연달아 공개되며 지동만이 코너에 몰렸다.



출소가 새로운 고소 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가석방은 그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해 지동만에게 매수당한 심사관들이 가석방을 확정하려는 그때, 경찰 제복을 입은 안서윤이 등장했다. 안서윤은 수감 생활 중에도 최원미를 협박해 반려견 레오를 만난 것을 근거로, 지동만 회장의 출소가 수사에 영향을 끼칠 것임을 강조했다.

이한신과 안서윤은 공조로 지동만을 이기고, 그의 가석방을 막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집사 변호사로서 지동만의 주변에 계속 맴돈 것, 레오를 데려와 굳이 사진까지 찍은 것, 최원미에게 악플을 쓴 것 등 이한신이 벌인 기상천외한 행동들에 이유가 있었다는 게 밝혀지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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