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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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혼 후 서장훈에 응원 문자 받아…돌싱 회장님 같았다" (이제혼자다)

기사입력 2024.11.20 06: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제 혼자다' 김새롬이 이혼 당시 서장훈의 문자에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1회에서는 적극적인 리액션과 공감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던 김새롬이 데뷔 20년 만에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처음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슬기는 김새롬과 식사를 하던 중 "중간에 너 큰일 있을 때 연락을 못한 게 좀 후회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새롬은 "그때 나한테 아무도 연락 안 했다. 그 마음 안다.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박슬기 지금 나한테 연락 못하고 있겠다 싶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사람들 다시 만나면 이런 얘기 꼭 한다. 마음이 닿는가 봐"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슬기는 "그때 누구한테 위로를 받았냐"고 물었고, 김새롬은 "(서)장훈 아저씨가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연락이 왔다"고 답했다.

그는 "장훈 아저씨가 돌싱 아이콘 아닌가. 돌싱 대표주자로서 연락한 느낌. 돌싱 대표해서 회장님이 회원들 입장 모아서 보내준 느낌이었다. '새롬아 힘내라' 이랬다"며 "'나도 겪어봐서 알고 지금 네가 어떨 거고 지금 극복해 나가기 어려운 단게겠지만 너를 생각하는 마음도 있다는 걸 알아주라'는 메시지가 생략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짧은 위로에 위안 받았다. 동지애"라고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미선은 "서장훈 씨 그런 거 잘 안 보내는데"라며 의아해했고, 김새롬은 "돌싱 대선배 아닌가"라고 웃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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