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5 00:38 / 기사수정 2011.10.05 00:54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맨유 잔류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베르바토프는 선발로 나선 경기가 단 두 경기에 불과할 만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플랜에서 배제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베르바토프 대신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을 중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맨유에서의 생활이 매우 행복하다며 최고의 팀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5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 마음은 항상 맨유에 있다. 나는 돈 때문에 뛰는 것이 아니라 영광과 우승을 위해 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곳에서 행복하다. 맨체스터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사람들이 날씨와 음식에 대해서 불평하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난 아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에서 뛰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현재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베르바토프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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