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1
연예

'시세차익 25억' 최민환, "세 자녀 양육비 200만원 제안"…율희 폭로 재조명

기사입력 2024.11.18 08:49 / 기사수정 2024.11.18 08: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실거주한 단독주택을 매도하고 25억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지며 이혼한 전 부인 율희의 폭로 내용이 다시금 주목받는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민환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38억 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해당 주택을 12억 원대에 매입한 최민환은 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새로 지은 뒤 가족들과 거주해 왔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도 가족들과 거주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민환은 율희와 이혼 후에도 이 집에서 부모님, 세 아이와 함께 지냈으며, 주택 매도를 통해 25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최민환에 대한 여론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율희가 앞서 이혼 사유를 밝히면서 폭로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결정 당시 아이들을 자신이 양육하겠다고 밝히자 위자료 5000만원과 양육비 200만원을 제안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혼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 때, 소위 말해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밖에 없더라. 근데 1년 동안 너무 지쳐 있었다"며 "아득바득 소송하면서 굳이 챙겨 나올 수야 있겠지만, 그때 너무 힘들고 지쳐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만족하는 대가족, 현실적으로 든든한 회사도 있고 앞으로의 활동이 보장돼 있는 (아빠랑 살도록 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위자료와 양육비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던 최민환이 주택을 매도해서 수십억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최민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 이혼의 결정적 이유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외에도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거나 술에취해 가슴에 돈을 꽂는 행위를 했다고도 폭로했다.

이에 최민환은 세 자녀와 출연 중이던 육아 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반강제로 하차했으며, FT아일랜드 그룹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어진 지난 4일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율희가 아이들과 빠르게 함께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 악플러를 향해서도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율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