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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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유해진의 '뜬금' 아재 개그에 할 말 잃어…나지막이 탄식만 (삼시세끼)[종합]

기사입력 2024.11.15 22:05 / 기사수정 2024.11.15 22:05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유해진의 아재 개그가 엄태구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는 지리산 세끼 하우스에 연예계에서 소문이 자자한 슈퍼내향인 엄태구가 방문해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장 먼저 기상한 엄태구는 두 형님들이 깰까 봐 조용히 문을 닫고 아침 산책코자 밖으로 나섰다. 물가에 다다르고, '삼시세끼' 1일 차에 잡았던 다슬기가 떠오른 그는 "다슬기"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드론 카메라를 발견한 엄태구는 "어! 드론이다"라며 반기며, 한결 편하게 2일 차 아침을 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끼 하우스로 돌아온 엄태구는 차승원, 유해진과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차승원은 냉장고를 뒤적거리더니 달걀 한 판을 들고 마당으로 나갔다.



제작진이 "오늘 아침 뭐 하실 거냐?"라고 묻자, 차승원은 "시골밥상"이라고 답했다. 시골밥상에 올라갈 메뉴로는 눌은밥, 조기구이, 뚝배기달걀찜,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차승원은 가장 먼저 뚝배기 달걀찜을 만들었다.

이때 엄태구는 달걀 껍질을 버린다거나 대파를 썰 도마를 미리 세팅하는 등 차승원의 보조 셰프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해진은 마당에 나와 가마솥의 밥을 덜어내고, 소량의 밥만 남겨놓은 다음 물을 넣고 끓였다.

차승원은 콩나물 무침과 콩나물국을 위해 필요한 콩나물을 세척하는 일을 엄태구에게 맡겼다. 그동안 차승원은 시장에서 사와 냉동고에 넣어둔 조기를 꺼내 손질을 시작했다. 

이에 유해진은 "조기 되게 좋은 것 같다. 나 이게 저거 사는데 마감될까 봐 조마조마했다. 조기마감될까 봐 혼났다"라고 농을 던졌다. 유해진의 뜬금 아재 개그에 엄태구는 "아..."라고 탄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로를 바라보던 유해진은 "방향이 또 바뀌었다"라며, "이거 진짜 본사 직원이 필요하다"라고 위트있게 자신을 지칭하고서는 능숙하게 위치를 바꾸었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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