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신애라가 작가로도 활동 중인 남편 차인표의 필력에 감탄했다.
14일 신애라는 개인 SNS 계정에 "부부는 닮는다더니 30년 가까이 살다보니 투박한 손도, 걷기 좋아하는 것도, 장난기도 닮아간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하지만 도저히 닮기 어려운 부분. 이렇게 글을 잘 쓴다고? 남편의 책을 보며 웃다, 울다 위로받는다. 13년 전 읽을 때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다. 정말 내 옆에 있는 이 남자가 쓴 거 맞아?"라며 차인표의 필력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진짜 작가로 인정해주고 글쓰는 데 더 전념할 수 있도록 내가 열심히 일해 먹여살려야겠다"라며 차인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애라는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는 어떠신가요? 벌써 24년 끝자락입니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라며 대중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장영란은 "너무너무 감동 형부 멋쪄유"라며 감탄했고, 누리꾼들 역시 "정말 멋진 부부십니다 닮고 싶은", "한줄기의 축복같은 분들"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신애라와 차인표는 1995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다. 첫째 아들 정민 군 출산 후,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예은, 예진 두 딸을 입양했다. 최근 신애라는 큰딸이 미국 명문 버클리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신애라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