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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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한번 더 날았다... 영업이익 655억 원 '전년比 흑자전환'

기사입력 2024.11.07 16:0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넷마블의 상승세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655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7일 넷마블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73억 원, EBITA(상각전 영업이익) 1028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고의 시간을 보낸 넷마블은 연이은 신작 흥행으로 1분기 흑자전환 이후 3분기 연속 우수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 148억원, 누적 EBITDA는 2,96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매출은 5,005억원으로 해외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분기는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기대작을 포함,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오프라인 대회는 물론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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