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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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쉴드치더니…이홍기, 결국 포스터서 최민환 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07 11:59 / 기사수정 2024.11.07 11:5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최민환을 지웠다. 

7일 이홍기는 개인 계정에 오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러브 인 서울(LOVE IN SEOUL)' 공연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당초 '러브 인 서울' 측은 이홍기, 이재진을 비롯 최민환까지 FT아일랜드 3인조의 포스터를 공개한 바. 하지만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만큼, 새로운 포스터에는 최민환 없이 이홍기와 이재진, 두 사람의 모습만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홍기 역시 이를 재공유하며 2인조가 된 FT아일랜드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2일 이홍기와 이재진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24 Grand Mint Festival, 이하 GFM 2024)' 2주차 무대에 올라 2인조 첫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는 그간 최민환 관련 논란을 마주했던 심경을 간접적으로 털어놓기도. 그는 "사실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억지로 까다'의 줄임말, 누군가를 비난할 일이 아님에도 억지로 비난하거나 트집 잡는 행위를 뜻하는 온라인 용어)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율희는 이혼의 결정적 이유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최민환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로 인해 최민환은 세 아이와 함께 출연하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해당 프로그램 출연분 역시 삭제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잠정적으로 FT아일랜드가 2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율희는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양육권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이혼 당시 위자료와 재산분할, 양육권을 모두 포기한 율희가 다시금을 양육권을 되찾는 선택을 한 것. 

관련해 율희는 지난 6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당시 소송이 두려웠다. 소송에 대한 무지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제라도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홍기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성매매가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 등의 말을 해 성추문에 휩싸인 최민환을 옹호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이홍기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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