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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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맞아 보셨을 듯"...딘딘, 장영란 매를 부르는 '깐족' 멘트 (등짝 스매싱)[종합]

기사입력 2024.11.07 10:13 / 기사수정 2024.11.07 10:1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딘딘이 장영란에게 등짝을 많이 맞아보셨을 것 같다고 깐족거렸다. 

6일 방송된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이하 '등짝 스매싱')에서 MC 김성주, 딘딘 모자, 그리고 새로운 MC 장영란은 쿵짝이 잘 맞는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이날 MC로 새로 합류한 장영란은 냅다 큰절을 올려 폭소케 만들었다. 장영란은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활기찬 인사를 올렸다. 

이어 김성주는 장영란에게 "왕년에 등짝 좀 많이 맞아봤냐"라며, '등짝 스매싱'의 필수 질문을 던졌다. 이때 딘딘은 "많이 맞아 보셨을 것 같은데"라며 깐죽거렸고, 장영란은 나지막이 "딘딘씨"라며 눈빛으로 경고장을 날렸다.

장영란의 눈빛 공격에 기가 눌린 딘딘은 "딱 봐도 너무 쾌활할 것 같아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성주는 "나이 들어서 철든 케이스 같다"라고 상황을 정리했고, 장영란은 "그렇긴 하다"라고 수긍했다.  

"이제는 등짝 맞는 입장이 아니라 때리는 입장 아니냐"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장영란은 "때리는 입장이죠"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 장영란은 "아이들이랑 헤어져본 적 없냐"라는 질문에 "상상만 해도 울 것 같다"라며, "'등짝 스매싱' 보면서 많이 울고 웃고 했었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프로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등짝 스매싱'의 애청자라는 장영란에 뿌듯해하는 리액션을 취했다. 그러자 딘딘은 "이 프로그램 하기 전까지 평소에 성주형 진행하는 거 보면서 '이 형 사이보그인가?' 싶었다. 근데 여기서 눈물 흘리시는 거 보고 인간미를 느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성주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기계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스튜디오에 오늘의 주인공인, 최장신의 훈훈함을 뽐내는 외국인 남성이 등장했다. 그는 "2014년에 한국에 와서 10년째 살고 있는 케빈이라고 합니다"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후 공개된 VCR에서는 케빈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케빈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아들을 보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가 껴안는 케빈 어머니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케빈과 그의 한국인 여자친구, 케빈 부모님은 첫 일정으로 딘딘도 방문한 적 있는 중식 맛집에 방문했다. 

중식 맛집의 룸에 자리를 잡고 오손도손 대화를 이어가던 케빈 패밀리는 탕수육이 테이블 위에 놓여지면서 때아닌 탕수육 소스 '부먹 vs 찍먹' 논쟁에 빠졌다.

이때 케빈의 어머니는 "둘 다 고르면 안 돼냐. 하나만 고르라면, 난 고르지 않겠다. 미국에서는 먹지도 못한다"라며 명쾌한 대답을 내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tvN STOR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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