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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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이서 아냐?' 김옥빈, 대단한 운전실력 선보여

기사입력 2011.09.30 17:34 / 기사수정 2011.09.30 17:3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빼어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온 매력 만점의 배우 김옥빈이 '레이싱팀 입단 제의(?)'을 받은 사실이 전해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로 레이서로도 활약하고 있는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의 MC 김진표가 '스타랩타임' 코너에 출연한 김옥빈에게 자신의 소속팀에 들어와 달라며 적극 구애(?)에 나섰다.

'탑기코'  스타랩타임의 첫 여성 출연자로 나선 김옥빈은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하며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벤츠의 고성능 튜닝 모델인 'CLS 55 AMG'를 타고 있다"며 "엔진이 자연흡기 방식이 아닌 슈퍼차져 방식이다 보니 밟는 재미가 있고, 엔진 배기음이 고급스럽다"고 전문가 못지않은 코멘트로 연정훈과 김진표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평소 운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 친구와 만날 때도 차를 따로 타고 다닐 정도다"고 말했다.

트랙에 오른 김옥빈은 "조권씨보다 빨리 들어오는 것이 목표"라며 랩타임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긴장하는 기색 하나 없이 프로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드라이빙으로 레코드 라인을 따라 '탑기어 트랙'을 공략했다.

김옥빈의 랩타임 도전이 끝난 후 MC 연정훈은 "아마 많은 남자가 놀랄 것"이라며 그녀의 성적을 공개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대 이상의 성적에 김진표는 "레이싱을 즐기며 여유가 있게 드라이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감독님께 이야기해놓을 테니 꼭 우리 레이싱팀에 들어와 달라”고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진표를 반하게 만든 김옥빈의 운전 실력과 랩타임 결과는 오는 10월 1일(토) 밤10시 XTM '탑기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옥빈 ⓒ XTM '탑기어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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