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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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알고보니 H.O.T. 팬클럽 출신…"최애=문희준, SM에 환상 있어" (재친구)

기사입력 2024.10.31 18:43 / 기사수정 2024.10.31 18:43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과거 H.O.T의 팬임을 고백했다.

31일 김재중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SUB] 같이 도망가고 싶은 아티스트 1위! 목소리에 서사를 담는 뮤지션 | 재친구 Ep.59 | 선우정아 김재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소개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사전 인터뷰에서 선우정아는 김재중에 '비현실적인 분'이라고 언급한 바. 이에 김재중이 이유를 묻자 선우정아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데뷔를 엄청 일찍 했으니까. 그리고 나는 SM에 환상이 있는 가수 지망생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재중이 "같은 세대면 H.O.T 아니냐"라고 하자 선우정아는 "나 팬클럽 2기였다. 최애 문희준 오빠였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김재중이 "나도 최애가 희준이 형이다. 팬클럽 3기다"라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다들 강타 형 좋아할 때 나는 희준 형이 최애고 강타 형이 차애였다"라고 하자 선우정아는 "어떻게 이렇게 똑같냐"라며 감탄했다.

문희준이 아냐는 김재중의 질문에 선우정아는 "'불후의 명곡'에서 두 번 만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이 소감을 묻자 그는 "진짜 인생 성공했구나 싶었다"라며 '성덕'이 된 심경을 전했다.



선우정아는 "10대 시절에 내 꿈의 전부가 SM에 들어가는 거였다. 그런데 날 떨어트렸다"라며 고백했다. 김재중이 "나도 1차에서 떨어졌었다. 두 번째에 붙었다. 나도 참 운이 좋은 거다"라고 하자 그는 "나도 두 번 해볼 걸 그랬나"라며 아쉬워 했다.

한편 선우정아는 아이유와 협업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유 씨가 나보다 어린데 모든 사람한테 친절하더라. 정말 큰 사람이다 싶더라. 나는 그게 잘 안된다"라며 아이유의 미담을 전했다.

이어 "그분은 연기가 되니까 가사로도 섬세한 감정 표현이 된다. 그게 진짜 대단하더라"라며 감탄을 전했다.

사진=재친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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