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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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인기상'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전과 논란

기사입력 2024.10.31 13:21 / 기사수정 2024.10.31 17:4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 솔로' 23기 정숙(가명)이 성매매 빙자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SOLO)'에는 23기 솔로남녀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정숙은 2010년 광주, 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연해 인기상을 받았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23기 정숙이 과거 조건만남을 빙자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11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친 박 씨(당시 22세)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 씨는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했으며, 검거 당시에도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을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다룬 방송에서의 자료화면이 정숙이 '나는 솔로'에서 공개한 자신의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자료와 일치한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나는 솔로' 측은 31일 엑스포츠뉴스에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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