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광화문연가' 합류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명우 역의 윤도현, 손준호, 월하 역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 그리고 류승주, 성민재, 송문선, 박세미, 깃중, 조환지, 박새힘, 김서연, 김민수 배우가 참석해 다양한 장면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번 시즌 '광화문연가'에 새롭게 합류한 서은광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품이 이영훈 작곡가님 노래들로 구성된 뮤지컬이지 않나. 명곡들은 커버할 때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접근하기 힘든 곡들이 있다. 이 뮤지컬은 특히나 워낙 명곡들이라 중압감이 엄청났다. 그래서 첫 공연을 했을 때 그만큼 뿌듯하고 행복했다. 그만큼 소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 서은광은 "뮤지컬 무대를 하면서 가요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을 꼭 해보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광화문연가'는 최고이지 않나. 특히나 올해 제가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재계약 시즌도 있었고, 활동하는 데 멈춤이 있었어서 갈망이 있었는데, 이렇게 명곡으로 이뤄진 '광화문연가' 함께해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23일 공연을 시작했다. 내년 1월 5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CJ ENM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