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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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2승이냐 삼성의 1승1패냐…KS 2차전, '1만9300석' 다 팔렸다 [KS2]

기사입력 2024.10.23 20:19 / 기사수정 2024.10.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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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또 완판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2차전(KS·7전4선승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차전에도 만원 관중이 함께했다. 1만9300석이 매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13경기 연속 매진이며 누적 관중은 28만7150명이 됐다. 나아가 KBO리그 포스트시즌 18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이어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줄곧 모든 티켓이 동났다. 또한 한국시리즈 1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쭉 매진이었다.

2차전에선 KIA가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부터 5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박찬호의 볼넷,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후속 김도영의 타석서 삼성 포수 강민호가 2루에 견제 송구 실책을 기록해 무사 2, 3루가 됐다. 김도영의 2루 땅볼에 3루주자 박찬호가 득점해 1-0을 이뤘다.

이어 최형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을 빚었다. 나성범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선빈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3-0, 이우성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2회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도영이 삼성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4회초 한 점을 만회해 1-6으로 추격했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광주, 김한준 기자


두 팀은 2차전에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를 소화했다. 1차전은 지난 21일 개최됐으나 계속된 장대비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서 우천 중단됐다.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22일 그라운드 사정과 비 예보로 경기가 하루 더 미뤄져 23일 1차전이 재개됐다.

KIA는 6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 투수 전상현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이후 7회말 삼성 투수 임창민의 폭투 2개로 2득점했고,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이 적시타를 때려내 4-1로 역전했다. 8회말 1득점을 추가해 5-1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가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상황서 2차전이 열렸다. KIA는 2승을, 삼성은 1승1패를 노리고 있다.

한편 2차전서 홈팀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황동재였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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