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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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도 울컥…김형서, 오디션 1초 낙점 비하인드 (강남 비-사이드)

기사입력 2024.10.22 09:17 / 기사수정 2024.10.22 09:1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강남 비-사이드' 김형서의 캐릭터 스틸 4종이 공개됐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 분)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김형서는 강남을 뒤흔든 실종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실체를 손에 쥔 클럽 에이스 재희 역을 맡아 장르적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부터 영화 '화란'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김형서는 이번 작품에서 차가운 외면 뒤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재희를 만나 한층 더 깊어진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형서는 재희에 대해 "정말로 삶에 지친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단순한 반항심 때문이 아니라 삶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재희의 드러나지 않은 서사와 감정이 풍기도록 연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꽉 깨무는 습관들을 연출했는데 그래서 이가 많이 상하기도 했다"라면서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과 이를 표현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강남 비-사이드'는 김형서가 시리즈물로는 처음으로 오디션에 임했던 작품인 만큼 연기 인생의 초석이 된 필모그래피로 주목받고 있다. 박누리 감독은 "첫 대사를 내뱉자 마자 내가 상상했던 재희 그 자체였다"라고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했다"라고 밝혀 김형서가 가진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꿰뚫은 남다른 안목을 드러냈다. 



'최악의 악'에 이어 김형서와 재회한 지창욱은 "함께 연기를 하다 보면 색다르고 신선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 그런 점이 김형서 배우의 매력"이라고 극찬했고, "김형서 배우가 연기한 재희의 얼굴을 보며 혼자 울컥하기도 했다"고 전해 김형서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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