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10 22:33 / 기사수정 2007.06.10 22:33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세계적인 퍼블리셔이자 게임개발업체인 Electronic Arts(이하 EA) 는 EA DICE의 프렌차이즈 게임인 '배틀필드 온라인' 이 아시아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배틀필드 온라인’은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개발될 예정이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한국의 퍼블리싱 독점권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 이외의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의 서비스에 관해서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 발표는 EA가 아시아 온라인게임시장 진출을 위해서 각 지역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사업전략에 근거한 것이며 EA와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 공동개발 및 퍼블리싱, 워해머 온라인 아시아 진출 발표에 이어 배틀필드를 통해서 아시아 온라인게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A와 네오위즈는 앞서 2006년에 ‘EA 스포츠TM FIFA온라인’(EA SPORTS TM FIFA Online)을 공동 개발ㆍ출시한 바 있다.
‘EA 스포츠 TM FIFA온라인’(EA SPORTS TM FIFA Online)은 등록 회원수만 무려 480만 명이 넘는 가장 인기가 높은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서, EA는 FIFA온라인 게임으로 다져온 네오위즈게임즈와의 파트너쉽을 토대로 올 3월에 아시아시장을 위해 새로운 4종의 온라인게임을 공동개발하기로 협의했다. 배틀필드 온라인은 이번 제휴에서의 첫 번째 타이틀이 될 것이다.
배틀필드 프랜차이즈 개발 스튜디오인, 스웨덴에 위치한 EA DICE 와 한국의 네오위즈게임즈 개발팀은 함께 아시아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배틀필드를 온라인게임으로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유저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서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클랜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할 것이며, 언제나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EA DICE 스튜디오의 패트릭 서더런드(Patrick Soderlund) CEO는 "이번 배틀필드 온라인의 공동개발은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를 위한 좋은 기회이며, 우리는 이미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배틀필드 커뮤니티들의 힘을 경험했었다"며 "배틀필드의 경쟁력 있는 컨텐츠와 새로운 경험을 아시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뛰어난 개발팀과 함께 공동개발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EA와의 협력은 한국게임시장에 커다란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FPS 장르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만큼 '배틀필드 온라인'은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관호 CEO는 말했다.
우베르 로렌아우디 (Hubert Larenaudie) EA Asia Online 대표는 "EA의 아시아 시장진출에 있어 네오위즈게임즈는 훌륭한 파트너이다" 라며,
'EA SPORTSTM FIFA 온라인의 성공에서 경험했듯 배틀필드와 그 외 EA의 유명게임들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EA는 네오위즈, 네오위즈게임즈 양사 지분 약 1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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