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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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진땀나는 팝송 도전기...박성온 지원사격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4.10.19 22: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팝송 도전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박성온에게 팝송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지난주 박효정과 함께 촬영했던 화보 사진을 큰 액자에 넣어서 가져왔다.

박서진은 거실에 액자를 걸어두면서 박효정의 요염한 포즈가 돋보였던 독사진은 삼천포 건어물 가게로 보내서 걸어두겠다고 했다.



박효정은 박서진을 향해 "거짓말 하지 마라. 그런 거 걸지 마라"라고 한마디했다. 박효정은 박서진이 액자를 걸어놓은 뒤 집안이 엉망이라며 정리 좀 하자고 했다.

박효정은 거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박서진의 등신대를 옮기려다가 얼굴 부분을 부러트렸다. 박서진과 박효정은 얼굴 부분만 남겨두고 몸 부분을 처분을 하기로 했다.

박효정은 검정고시 문제집을 정리하던 중 영어 문제집에서 과외선생님이 새 단원마다 응원의 메시지를 써준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박효정은 과외선생님이 써준 "no pain no gain"을 "no panty"라고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박효정과 달리 "no pain no gain"을 제대로 읽기는 했지만 해석을 하지는 못해 괜히 버럭하면서 상황을 넘기고자 했다.



콘서트에서 팝송을 부를 계획이라는 박서진은 영어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말했다.

박효정은 자신의 과외선생님이 오는 줄 알고 기대했다가 트로트 신동인 15살 박성온이 등장하자 당황했다.

박서진은 박성온이가 팝송을 잘 불러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박서진은 박효정과 박성온을 앉혀두고 "삼천포 원탑 뚱땡이", "울산 뚱땡이"라고 소개를 했다.

마침 박효정과 박성온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멜빵바지로 비슷한 착장을 하고 있어 닮은꼴 비주얼을 보이고 있었다.



박서진은 박성온에게 콘서트에서 비틀즈의 'Let It be'를 부르려고 하는데 영어가 쉬워 보인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박성온은 "그게 형의 문제다"라며 팝송을 부르려면 뜻도 알아야 하고 해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박효정은 얘기가 길어지자 "일단 밥은 먹고 하는 게"라고 끼어들더니 쫄면을 만들었다. 

박효정은 식사를 같이 하면서 박성온에게 박서진과 어떻게 친해졌는지 물어봤다. 박성온은 계속 박서진의 대기실에 가서 대화를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박성온은 박서진을 두고 "우상"이라고 말하며 자신과 같이 놀이공원에 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고 했다.

박성온은 영어 뿐인 가사지를 가져와 박서진에게 보여줬다. 박서진은 박성온에게 가사를 배우면서 옆에서 박효정이 영어를 자신 있게 하자 못마땅해 했다.

박효정은 박서진 보란듯이 제스쳐까지 해 가며 팝송 가사를 자연스럽게 불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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