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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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신동엽에 "반말해도 되겠니?"…어색한 하이파이브 '폭소'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10.19 21:35 / 기사수정 2024.10.19 21:35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지예은이 신동엽이 평소 자신을 남 대하듯 한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12번째 친구 특집으로 빽가, 이상준, 지예은이 출연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물했다.

이날 신동엽의 똑부러지는 MZ 친구로 등장한 지예은은 자기소개에서 "안녕하세요 마라탕웨이입니다"라며 개인기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게스트 인터뷰에서 붐은 "옆에 있는 짝꿍한테 다들 만족하시나요?"라고 물었고, 빽가가 "괜찮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얘밖에 없어요"라고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예은은 "어..."라고 어색한 웃음을 지은 후 "동엽 선배님 친구로 처음나간다고 했을 때 '제가...친구?'"라고 반응했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평상시에 지예은이 날 좀 어려워하거든"라고 설명했고, 이에 붐은 "그래도 둘이 같은 소속사이니 친하지 않아요?"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지예은은 "같은 소속사인데도 남 대하듯 대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오늘은 친구로 나왔으니까 챙겨주시지 않을까 싶어요"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붐은 "예은씨 동엽신과 친해지기 위해 준비한 멘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예은은 "그냥 '엽아'라고 불러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한 후 오늘은 동엽 선배 친구로 나왔으니까 그렇게 부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말해도 되겠니?"라며 신동엽의 눈치를 보며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럼 그럼"이라고 화답했다. 나아가 "은아~우리 오늘 더 친해지자"라며 지예은에게 하이파이브를 유도해 폭소케 했다.

어색함을 못 이긴 지예은은 "으악"이라며 비명을 내질렀고, 그와 같은 반응에 붐은 "친구 특집 중에 가장 어색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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