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으로 이어갈지, 이대로 끝날지…LG·삼성 PO 3차전 2만3750석 매진 [PO3]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플레이오프는 4차전까지 이어질까. 아니면 이대로 마무리될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23,750석이 모두 팔렸다. 양 팀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지게 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15경기 연속 매진이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는 모두 삼성이 웃었다. 1차전 10-4, 2차전 10-5로 승리해 LG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었다. 목표했던 한국시리즈(VS KIA 타이거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고 적진 잠실로 향했다. 이날 삼성이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는 마무리된다. 반대로 LG가 승리해 반격한다면, 양 팀은 4차전으로 향한다.



홈 팀 LG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나섰다.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선발 투수 임찬규로 진용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가능하면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려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이날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선발 투수 황동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가 플레이오프를 4차전으로 끌고 갈지, 삼성이 3차전에서 마무리 지을지 많은 관심이 잠실구장을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