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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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탈퇴' 제이, 승한 옹호? "근조화환 시위 역겨워…살인미수로 재판 받아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7 15: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이식스(DAY6) 전 멤버 제이(eaJ, 한국명 박제형)가 최근 승한의 탈퇴를 요구하며 근조화환 시위를 한 라이즈(RIIZE) 팬들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제이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근조 화환 시위는 역겨웠다"며 "근조화환을 보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그들이 싸웠던 대상에 대한 비극적인 결과를 애도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신께서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끔 막았지만, 저 역시 그 편에 서 본적이 있고 가까웠다"며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줄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위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승한의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복귀 발표가 나온 뒤 라이즈 팬들은 승한의 탈퇴를 요구하면서 SM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시위를 진행했다.

결국 활동 복귀 소식이 나온지 이틀 만에 SM은 승한의 라이즈 탈퇴를 공식화했고, 승한 또한 자필 편지로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제이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이 뭐라고 여기에 말을 얹는지 모르겠다", "화환 시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왜 이번에만 뭐라하는지 모르겠다", "자기가 팀 탈퇴해놓고 왜 승한한테 이입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2세인 제이는 2011년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데이식스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팀을 탈퇴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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