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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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14억 대륙 무너트리고 인니 축구사 다시 쓴다…"기회는 50대50, 잘 활용해야"

기사입력 2024.10.15 18:36 / 기사수정 2024.10.15 18:36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칭다오의 칭다오 유스 풋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3차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강호들과 같은 조에 묶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인상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다만 직전 경기였던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는 2-1로 리드하다 지나치게 많이 주어진 추가시간 막바지에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했는데, 신태용 감독은 주심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하고 있었는데, 기존 주어진 추가시간 6분을 넘어 후반 45+9분에 바레인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은 추가시간을 지나치게 오래 준 주심의 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는데 결국 9분이 넘었다"면서 "그렇다면 심판의 결정이 편파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노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3차예선 첫 승리를 기대한다. 중국은 3차예선 시작 후 일본(0-7), 사우디아라비아(1-2), 호주(1-3)에 연달아 패해 기가 죽은 상태다. 딕스는 11월 A매치 기간이 되어서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지만, 신태용 감독은 다른 귀화 선수들을 중심으로 중국전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1938년 이후 8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3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3점으로 C조 5위에 위치한 상태다. 아시아 전통의 강호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속으로 비겨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직전 경기였던 바레인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해 무승부에 그쳤다는 점은 아쉽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그래도 아직 기회는 있다. C조는 일본(승점 9)이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상 승점 4)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중이다. 2위 호주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인도네시아도 아직 희망이 있는 셈이다.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살리려면 4차전 상대인 중국의 숨통을 끊어야 한다. 중국은 과거 아시안컵 준우승 경험도 있고, FIFA 랭킹(91위)에서도 인도네시아(129위)보다 앞서는 등 전체적으로 인도네시아보다 더 나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 부임 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동남아시아의 강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다수 귀화시켜 전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면서 동남아를 넘어 아시아의 다크호스로 자리잡는 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중 조르디 아마트, 나탄 추아온, 톰 하예, 위탄 술라에만, 이바르 제너 등이 모두가 귀화 선수다. 

고민이었던 골키퍼 포지션도 마르텐 파에스의 합류로 걱정을 덜었고, 지난달에는 메이스 힐허르스와 엘리아노 레인더르스까지 귀화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인도네시아는 한층 더 강해졌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3차예선 3연패를 달리고 있는 중국에 좌절을 안길까. 신 감독은 중국전에 만드는 기회를 잘 활용해 득점을 터트려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쉽게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3차예선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두 팀 모두에 50 대 50의 기회가 있다"며 "중국과의 경기는 누가 더 기회를 잘 잡고, 더 많은 골을 넣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 감독은 "중국은 최근 3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으나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낮게 평가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바레인전 주심의 판정에 대한 분노도 풀리지 않은 모양이였다.

신태용 감독은 "난 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우린 과거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었다"면서 "이건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경기만 두고 말하는 게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공정하게 경기가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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