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이벤트, 당첨자는 '레전드 걸그룹' 멤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가 '전국노래자랑' 이벤트에 당첨됐다.

지난 13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공식 계정에는 경남 통영시 편 방송 기념으로 통영특산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지가 게재됐다.

'전국노래자랑'과 통영시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긴 이들 중 5명을 선정해 통영시 멍게젓갈 세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 해당 게시물에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소녀시대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권유리로, 그는 "통영시 미쳤어요. 너무 좋은 추억 시간 선물해줘서 감사합니다 전구욱 노래자랑. 통영 시민분들 같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싶어요. 전국노래자랑 영원하세요", "남희석 선배님 춤 추실 때마다 일어나서 티비 앞에서 같이 춤췄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권유리의 진심이 담긴 유쾌한 댓글에 '전국노래자랑' 공식계정도 "전국노래자랑 나와주세요"라는 답글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4일 이벤트 마감 후 당첨자가 발표됐는데, 5명의 당첨자 중에 권유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통영시 멍게젓갈 세트를 받게 된 권유리가 이에 반응할지, 정말로 '전국노래자랑' 출연이 성사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권유리는 그간 본업인 가수와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리즈와 tvN '장사천재 백사장'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 대중과 소통 중이다. 

각종 예능과 개인 채널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 중인 권유리의 뜻밖의 이벤트 당첨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지난달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에 임한 것은 물론, 진심을 다한 응원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권유리는 오는 11월 18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안서윤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2025년 개봉하는 영화 '침범'으로 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