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17
연예

양세찬, '예능神' 보우한 석매튜 매력에 빠졌다..."전화번호 달라" (시골간Z)

기사입력 2024.10.14 13:32 / 기사수정 2024.10.14 13:3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제로베이스원 멤버 석매튜가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 6회에서는 미연 팀 양세찬-이은지-제로베이스원 성한빈-정동원과 건희 팀 이이경-송건희-츄(CHUU),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가 경상남도 산청 ‘남사예담촌’에서의 챌린지 후 건희 팀이 최종 앰버서더가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 메인 셰프가 된 츄는 직접 레시피를 찾아 ‘참치햄김츄찌개’를 만들었다. 츄가 3년 전 요리가 마지막이라는 폭탄 발언을 하자 멤버들은 불안감을 드러냈지만, 츄는 “묵은지처럼 묵은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외쳐 폭소를 이끌었다.

하지만 츄는 김치찌개에 설탕을 대량 투척하고 대파가 준비돼 있지 않자 대파 대신 햄을 넣겠다고 우왕좌왕하더니 결국 “미치겠다”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크림 파스타를 만드는 매튜의 보조보조가 된 정동원은 파스타 면을 삶기엔 너무 작은 냄비를 가져오고, 끓지도 않은 물에 파스타 면을 몽땅 집어넣는 실수로 양세찬에게 불려가 기강을 잡히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마침내 츄의 김치찌개와 매튜의 크림 파스타.

그리고 이이경의 현란한 손목 스냅이 돋보인 깍두기 볶음밥, 이날의 메인 메뉴 산청 흑돼지 항아리 바비큐까지 거한 저녁상이 완성됐고, 멤버들은 “음식 케미가 너무 좋다”며 폭풍 먹방을 벌여 군침을 돌게 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종목별 도장이 걸린 방구석 챌린지에 나섰다.

츄와 미연이 하나의 수건을 잡고 밀당을 벌이는 절친 대결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밀당 잘 못한다”고 수줍어하던 것과 달리 시작하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수건을 사정없이 당겼고 급기야 미연이 멍석 위에 대자로 넘어져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비디오 판정까지 가려진 끝, 간발의 차로 츄의 발이 더 늦게 떨어져 1승을 챙겼고, 이은지가 송건희에게 패하며 건희 팀이 2점으로 앞서나갔다.

정동원은 1점차로 뒤지는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이길 수 있는 상대’ 츄를 지목했고, 츄와 수건 밀당 끝 본의 아니게 츄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하지만 양세찬이 이이경에게 1초 컷으로 패하면서 건희 팀은 순발력 도장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동상이몽 물풍선 게임은 상대 팀의 마음을 예측해 같은 색 물풍선을 고르는 방식으로, 미연은 츄의 눈빛을 보며 “눈동자가 흔들림이 없다. 아니면 이제 츄를 믿기 힘들 것 같다”고 감정 호소를 했고, 이에 걸려든 츄가 “그거 맞다”며 시인했지만, 미연이 팀원들의 바랍잡이에 결국 다른 색을 집어 물벼락을 맞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 주자 송건희는 정동원을 타깃으로 유도 질문을 쏟아냈고, 정동원은 얼굴에 고스란히 티를 내는 투명도 100% 면모로 팀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급기야 매튜마저 정동원에게 “너 거짓말 진짜 못한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도시Z들은 마당에 펼쳐진 멍석 위로 민낯을 한 채 옹기종기 모여 앉았고, 양세찬의 진행 아래 기상 보너스 챌린지 ‘도전 시골든벨’에 도전했다. 양세찬은 ‘글을 뜻하는 이름을 붙인 선비를 상징하는 특징을 가진 동물은?’이라는 문제를 냈고 한국어가 서툰 매튜는 “그냥 동물 한 개 쓰면 되냐”고 묻더니 칠판에 조심스레 ‘시바견’을 뜻하는 ‘씨바경’을 적어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매튜는 팀원끼리 한글자씩 맞히는 협동 문제에서도 SNS에서 많이 쓰는 인사말인 ‘좋댓구알’을 ‘좋댓구요’로 완성했고, 멤버들은 차마 읽을 수 없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양세찬은 “갈 때 전화번호를 달라. 밤마다 전화 하겠다”며 매튜를 예능 후배로 점찍어 배꼽을 잡게 했다.

대망의 마지막 챌린지 장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산청 흑돼지와 산청 곶감을 걸고 단체 릴레이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먼저 이이경과 미연이 요가 밴드 풀기를 시작으로 물바가지로 탁구공 치기, 뻥튀기 먹기, 하체로 탁구공 받기 등 각종 신선한 챌린지가 이어졌다. 끝내 승부욕 왕자님 정동원이 운동장에 나자빠지는 엔딩을 맺으며 건희 팀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태평고를 울렸고 흑돼지와 곶감을 받는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화려한 꽃무늬 촌캉스 의상을 입고 산청 마을을 홍보하는 숏폼을 찍으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시청자들은 “매번 신선한 챌린지가 등장해서 좋다” “매튜때매 웃겨 죽는 줄” “정동원 얼굴에 진짜 다 티나네 귀엽다” “오늘도 시골간Z 덕에 예능 원석 발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시골간Z’ 방송 캡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