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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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성인 용품 팔다 경찰 출동→남편X절친 불륜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24.10.12 23:59 / 기사수정 2024.10.13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남편 최재림과 절친 홍지희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권성수(최재림)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성수는 사장을 폭행해 월급을 받지 못하고 일자리를 잃었다. 권성수는 한정숙 몰래 월세를 내려고 모아둔 돈을 투자금으로 썼고, 결국 한정숙은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한정숙은 신문 광고를 보고 환타지 란제리 취직 설명회장으로 향했다. 환타지 란제리 대표(라미란)는 "이건 그냥 속옷이 아닙니다. 가리고 봉하는 용도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속옷인 것이죠. 보통 여자들은 성생활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틀린 이야기예요. 우리 여자들도 열정적인 성생활에 관심이 있고 누릴 권리도 있어요"라며 설명했다.

한정숙은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절대 안 왔을 거예요. 저도 이만 일어날게요"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환타지 란제리 대표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답답하네요. 적어도 돈에 절박한 분들이 오실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요?"라며 붙잡았다.

한정숙은 "절박하죠. 근데 절박하다고 아무 일에나 뛰어들 순 없잖아요. 사람들이 이렇게나 거부감이 큰데 어떻게 물건을 팔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건지 모르겠어요"라며 쏘아붙였고, 환타지 란제리 대표는 "근거가 있는 자신감이라면요? 물론 처음에는 낯설고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 성공할 거라고 믿는 이유는 기존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업 시작하면서 틈틈이 모은 자료들"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한정숙은 판매 사원으로 취직했고, "세상에. 내가 성인 용품을 팔려고 떼어오다니"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한정숙은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오금희(김성령)의 집에서 방문 판매를 시작했고, 매춘이 벌어진다는 신고를 당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특히 권성수는 집에 돌아온 한정숙에게 "들었어. 뭔 짓을 하고 다녔는지"라며 독설했다. 한정숙은 "말 못 한 건 미안해. 당신이 너무 싫어하니까. 근데 여보. 이건 내 사업이나 다름없어. 열심히 하면"이라며 사과했고, 권성수는 "사업? 무슨 사업? 매춘도 사업이냐?"라며 막말했다.

한정숙은 "지금 그게 할 말이야?"라며 발끈했고, 권성수는 "내가 하지 말랬잖아. 내 말이 우스워? 내가 백수라서?"라며 분노했다. 한정숙은 "아니라고 할 순 없지. 당신 회사 잘리고 월세까지 갖다 쓰면서 벼랑 끝에 몰린 거니까. 난 뭐라도 해야 했어"라며 털어놨고, 권성수는 "사람들 말이 맞았네. 네가 나 만나서 팔자 꼬였다고 많이들 떠들어댔잖아. 그래.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꺼져줄게"라며 집을 나갔다.



또 권성수는 박인태와 성미화(홍지희)의 집에서 묵었다. 한정숙은 성미화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고, 권성수는 성미화와 불륜을 저질렀다. 한정숙은 끝내 성미화와 권성수가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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