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솔직하게 텔 미"…AB6IX 구축한 정체성, 음악으로 모두 '네이키드'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이들만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해 가요계 컴백했다.

AB6IX(전웅·김동현·박우진·이대휘) 아홉 번째 EP 앨범 '본 라이크 디스(BORN LIKE THIS)'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보 '본 라이크 디스'는 그 어떤 역경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AB6IX의 담담한 의지를 담은 앨범. 이번 앨범을 통해 이 길을 걷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로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 음악 팬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 역시 모든 멤버가 전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AB6IX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다졌다. 특별히 타이틀곡 '네이키드(NVKED)'는 멤버 이대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적극 참여해 완성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을뿐 아니라 AB6IX의 색깔을 확고하게 구축했다.

타이틀곡 '네이키드'는 '렛츠 겟 네이키드 베이비(Let's get naked baby)'라는 곡의 슬로건과 같이 '있는 그대로 모두 솔직해지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더 솔직하게 tell me / 나 하나 너 하나 / Le'ts be honest" "Let's get naked 진짜 너의 / 속마음을 내게 더 show me / 원래 우린 실오라기 / 하나 안 걸치고 born to be" 등 펑크 팝의 경쾌한 리듬 위로 흘러 나오는 AB6IX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듣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힙하고 자유로운 매력의 멤버들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영상 말미 화려한 파티를 즐기며 이들만의 편안하고 꾸밈 없는 모습으로 개성을 표출하는 AB6IX의 '찐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네이키드'뿐 아니라 AB6IX의 포부를 가득 담은 '인 마이 베인(In My Vein)', 영원히 꺼지지 않을 찬란한 젊음을 노래하는 '포에버 영(Forever Young)', 깊은 상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담은 '허트 미(Hurt Me)', 나비효과처럼 점점 커져가는 사랑을 표현한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등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장르의 5트랙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