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국민 불륜녀(?)에 등극한 배우 한재이가 ‘전참시’에 뜬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최사라’ 역할로 완벽한 불륜 연기를 선보인 ‘대세 배우’ 한재이가 드라마와는 180도 다른 일상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날 한재이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모았던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조카 바보’ 면모로 시선을 강탈한다.
시간 날 때마다 조카들의 어린이집 등하원을 담당한다는 그는 사랑 넘치는 다정한 이모로 변신한다. 매니저의 전언에 따르면 한재이는 따뜻하고 인정이 많다. 그의 반전 일상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그런가 하면 한재이의 집도 베일을 벗는다. 깔끔 그 자체인 한재이의 집 곳곳에 귀여운 소품이 배치되어 있는가 하면 서재에는 드라마 대본이 가득해 참견인들의 눈길을 고정시킨다. 그는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는 아기자기한 취미도 갖고 있다.
더 나아가 한재이는 집 안에서 마스크까지 쓰고 청소를 시작, 자취 경력 14년 차 집안일 내공을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벽을 닦으며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의류매장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빨래를 갠다.
더불어 척척 정리되어 있는 냉장고를 비롯해, 식재료들도 소분해 두는 등 야무진 살림꾼 면모까지 대방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재이는 숨겨 왔던 요리 실력도 깜짝 발휘한다. 뚝딱 요리를 완성해낸 그는 밥 친구로 심리 관련 영상을 보며 식사한다.
캐릭터를 위해 ‘외도’ 관련 책까지 봤다는 그가 이토록 심리에 관심 갖는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드라마 속 캐릭터가 아닌 배우 한재이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배우 한재이의 사랑 넘치는 일상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