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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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르브론, 조던의 재림?

기사입력 2007.06.01 22:57 / 기사수정 2007.06.01 22:5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마이클 조던의 재림을 보는 듯했다'

르브론 제임스(21, 클리블랜드)가 원맨쇼를 펼친 클리블랜드가 3연승을 내달렸다.

제임스는 1일 미국프로농구(NBA) 2006-07시즌 동부컨퍼런스 결승 5차전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100% 발휘했다. 그의 활약을 지켜본 농구팬들도 "이 경기를 바라 보며 조전의 재림을 보는 듯 했다"며 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는 이 날 경기에서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인 48점을 퍼부었고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보탰다. 말 그대로 독보적인 활약이었다.

특히 제임스는 최대 승부처였던 4쿼터와 연장전에서만 29점을 몰아넣었다. 4쿼터 2분 17초부터는 팀의 전득점을 자신이 책임진 제임스는 결국 2차 연장전 종료 2.2초전 터진 결승 레이업으로 클리블랜드의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디트로이트는 78-81로 뒤진 4쿼터 중반부터 연속 10점을 몰아넣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부터 시작된 제임스의 초인적인 활약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2패 뒤 3연승을 달리며 팀 창단 후 첫 NBA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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