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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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심경, "몇몇은 녹화 힘들어하고 어색해 했다" 고백

기사입력 2011.09.25 11: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방통위 중징계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태호 PD는 25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촬영에 한 MBC 아나운서를 초청강사로 모셔 최근 무한도전에서 지적된 거친 언어표현에 대해 돌아보면서 어떻게 순화할 지, 어떤 표현이 적당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잠시 마련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태호 PD는 이어 "몇몇은 녹화를 힘들어하고, 녹화 분위기도 조금 어색했는데...굳이 거친 표현 쓰지 않더라도 재밌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겠죠. 그래도 본연의 재미는 놓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방통위로부터 '비속어 사용 및 품위 없는 행동' 등으로 지적을 받은 부분을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와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발차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멈춤화면과 함께 '품위유지'라는 자막이 등장하는 한편 박명수가 엘리베이터에서 "난 멍청해"라고 말한 부분을 "난 멍...멍...해"로 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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