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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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충격 일상' 일파만파…부정 여론에 직접 해명까지

기사입력 2024.10.05 19:22 / 기사수정 2024.10.05 19:2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한가인의 '남매 라이딩' 일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최근 한가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 (미친 스케줄,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의 하루 일과를 영상에 담았다.  

한가인의 두 자녀는 상위 1% 영재로 잘 알려진 바. 이날 한가인은 오전 7시 30분 국제 학교에 다니는 첫째 딸의 등교를 위해 운전대를 잡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둘째 아들까지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서야 한가인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전 11시에는 학부모 브런치 모임을 위해 강남으로 향했다. 한가인은 강을 건너며 "이쯤 되면 이사를 가야 하나 했는데 남편과 저는 강북 체질"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브런치 모임이 끝나고 둘째 픽업에 나선 한가인은 아들과 함께 서점에 들렀다가 집에 데려다 준 뒤 딸의학교로 향했다. 하교 후 곧장 수학 학원에 가야하는 딸을 위해 차에서 밥을 먹인 뒤 한가인 역시 차에서 식사를 했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한가인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신만의 산책 코스에 가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 이어서 한가인은 학원을 마친 딸을 데리고 집으로 향하며 기나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연예인 활동 때보다 바쁜 한가인의 라이딩 일상에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라이딩 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 "엄마들 다 똑같네", "한가인도 저렇게 부지런하게 사는데 나도 분발해야겠다" 등의 의견으로 한가인과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공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맞벌이 엄마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일", "부유한 집안에서나 가능하다", "전형적인 강남 엄마", "대한민국에서 몇 퍼센트나 될까", "전형적인 비호감 전업 주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가인은 5일 오후 "유툽 풀데이 라이딩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 댓글에 달았는데 못보시는분들 있으신거 같아서,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매일 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나도 피곤해서 못 한다.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면서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가인은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 내가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하고 대중과 소통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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