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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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 선도" 한국스포츠과학원, 올림픽공원 시대 열었다…신청사 개원식 개최

기사입력 2024.10.02 18:30 / 기사수정 2024.10.02 18:30



(엑스포츠뉴스 올림픽공원,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 싱크탱크이자 국내 유일의 체육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이 태릉 시대를 마무리하고 올림픽공원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신청사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개원식은 조현재 이사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송윤석 체육협력관 및 역대 과학원장 등 체육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980년 태릉에 자리를 잡은 과학원은 2008년 조선왕릉 태·강릉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한 문화재청의 원형복원 계획에 따라 청사 이전을 검토해 왔다. 국내 유일의 체육분야 종합연구기관으로 청사 부재로 인한 대국민 체육서비스 공백을 예방하고, 스포츠 클러스트 올림픽공원 입주로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기대도 있었다.

이후 2017년 올림픽공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변경·허가 등 총 7년간 청사 이전을 위한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이전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72억 원을 들여 기존 올림픽문화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과학원 신청사는 건축 연면적 7,400㎡, 지상 2층의 규모로 사무공간을 비롯한 스포츠 생리학·역학 실험실을 확대 구축해 더 세밀한 스포츠과학 지원이 가능케 됐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올림픽공원 시대를 맞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올림픽회관 신관에 대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등을 비롯한 61개 단체가 이전했고, 마지막으로 태릉에 남아 있던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올림픽공원으로 이전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체육단체들이 올림픽공원에 모두 모이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대한민국 스포츠계는 새로운 올림픽공원 시대를 맞아서 앞으로 100년의 스포츠 시대에 새롭게 도전해 나가는 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태릉에서 과학원이 혁혁한 성과를 많이 냈다.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를 뒷받침하는 과학원의 성과를 뛰어 넘어,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앞서나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과학연구기관으로 도약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송강영 원장은 기념사에서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설립된 과학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스포츠과학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우리는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이어가며 한국 스포츠의 성장과 성공을 뒷받침해왔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태릉에서 오늘 올림픽공원으로의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이전을 넘어 더 큰 도전과 가능성의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포츠과학은 혁신 없이는 한걸음도 발전할 수 없다. 우리는 연구에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국 너머 전 세계 스포츠과학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강영 원장은 기념사에서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설립된 과학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스포츠과학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우리는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이어가며 한국 스포츠의 성장과 성공을 뒷받침해왔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태릉에서 오늘 올림픽공원으로의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이전을 넘어 더 큰 도전과 가능성의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포츠과학은 혁신 없이는 한걸음도 발전할 수 없다. 우리는 연구에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국 너머 전 세계 스포츠과학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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