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5
게임

메이플스토리, '해킹 추적 서비스' 정식 도입

기사입력 2007.05.26 00:04 / 기사수정 2007.05.26 00:04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넥슨(대표 권준모)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유저들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5일, '해킹 추적 서비스'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메이플스토리> '해킹 추적 서비스'는 기존의 해킹 신고 시스템과는 다르게 철저한 로그 분석과 추적 절차를 통해 유저의 해킹 피해를 최대한 밝혀내, 복구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를 최대화했다.

지난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해 온 본 서비스는 '2차 암호'를 설정한 유저에 한해 활용이 가능하며, 해킹범의 계정 및 ID 블록, 관련 IP 차단 등을 함께 실시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킹 추적 서비스' 실시에 앞서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해킹 방지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유저 본인 확인 설정을 통한 '2차 암호' 시스템을 도입했다. '2차 암호'의 경우 로그인 시 매번 다르게 배열되는 자판을 이용해 암호를 입력하는 '비주얼 로그인' 시스템을 채택하여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해킹 피해 신고 접수가 70% 이상 감소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한 유저는 "그 동안 혹시 모를 해킹의 위협에 늘 불안했는데, '2차 암호', '비주얼 로그인', '해킹 추적 서비스' 등 새로운 보안 시스템의 도입으로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해킹 추적 시스템 개발 외에도 '2차 암호' 설정을 장려하는 '안심! Maple*Style 메이플스토리' 이벤트를 실시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등록법, 개인정보 보호 방법 안내, 백신 프로그램 사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캠페인성 카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채은도 실장은 "해킹을 당하더라도'해킹 추적 서비스'를 통해 피해 복구를 받기 위해서 '2차 암호' 설정이 필수적"이라며, 유저들에게 '2차 암호' 설정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우수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이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