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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母子 "최악의 2월" 눈물…이성 문제→사기 고백까지 재조명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30 0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진혁 모자가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버텼음을 밝혔다.

29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무속인이 된 이건주를 찾은 최진혁과 정영주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최진혁은 이건주에게 "이런 신점을 여러 번 봤다. 갈 때마다 엄마랑 아예 따로 지내야 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독립을 원한다는 최진혁에 이건주는 "본인에게 이동수가 있고 독립적인 성향이라 독립은 할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부모님과 떨어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최진혁은 이사와 인테리어 문제 등 다양한 나쁜 일을 어머니 덕에 막을 수 있던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건주는 "진혁 씨 보면 2년 간 사람에게 배신도 당하고 많이 힘들었다. 그에 대한 상실감, 배신감 컸을 거다"라며 그의 근황을 짚어 최진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진혁은 "독립을 결혼을 통해서 하고 싶다"며 결혼운에 대해 물었고 2026년에 연애운, 결혼운에 이어 아이 운까지 들어왔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관련해 최진혁은 "연애를 하며 안 좋은 경험이 있었고 사귀는 게 어느 순간 겁나더라"라며 마음의 상처를 고백했다.

한편, 이건주는 "어머니가 더이상 수술할 일은 없다"면서도 "오히려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날카롭게 이야기했다. 

최진혁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독립을 원했다며 "속상하고 슬플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 있을 때 엄마가 지켜보니 엄마도 같이 힘들어할까 걱정되는 것도 크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말 힘든 일 있었을 때 제가 감당 안 돼 엄마에게 털어놓은 게 있다. 그때 엄마도 같이 힘들어하니 이럴 바에 내가 이런 모습 안 보이고 좋은 모습만 보이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진혁의 모친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힘든 일이 있었다. 2월이 최악이었다. 사람에게 뒷통수를 맞았고 그 상황에 일이 터졌다. 앞이 캄캄했다. 너무 힘들어 제가 몸무게가 39kg가 되더라"고 전했다. 

최진혁은 "나중에 엄마 친구분이 '너 잘 때 엄마가 새벽에 방문 앞을 왔다갔다 봤는지 아냐'고 하더라. 혹시 잘못된 생각할까봐"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진혁 모자의 눈물을 본 시청자들은 "최근 최진혁이 힘든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걱정 많이 할 정도로 힘들었구나"라며 올해 방송된 어두웠던 '미우새' 에피소드를 조명했다. 



최진혁은 올해 "코인에 쓰라린 아픔이 있다. 손해 200퍼센트 넘었던 것 같다"며 사기까지 당했던 일들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최진혁은 "연타로 양다리를 당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친구가 집에 있다 하고 다른 데 놀러 갔더라. 그때 양다리를 알게 됐다"며 연애다운 연애를 해본 적 없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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