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다"…이소라→안현모 '끝내주는 부부', MZ판 사랑과 전쟁 예고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Z버전 사랑과 전쟁 '끝내주는 부부'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26일 오전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소라, 김원훈, 안현모, 정미녀, 박혜성이 참석했다.

'끝내주는 부부'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예능으로, 본격 결혼생활 점검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소라는 "섭외받았을 때 결혼도 안 한 제가 적합한가 했다"면서 "MC 조합이 어디서 만나지 못한 신선한 조합이라 기대가 크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안현모는 "이소라 언니가 출연한다고 하더라. 평소에 좋아하는 언니라 뭐라도 좋을 거 같았다"며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위로를 줄 수 있다면 제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걸 나눠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청일점으로 합류한 김원훈은 "드라마보다 드라마같은 사연이많더라. 공감을 많이 하면서 봤다"며 "저는 사연자의 입장이 되어보려고 했다. 얕은 지식으로 솔루션을 드리려고 했다. 전문 지식이 있어 말씀드리기보단, 공감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69금 토크 부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정미녀는 "저는 '드디어 올것이 왔다' 했다. 신혼부터 해서 행복했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 여러가지가 있지 않나. 이런 경험을 녹여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서 저에게 잘 맞는 주제 같고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혜성은 "저의 경험과 노하우, 고민을 여기서 같이 나누고, 적극적으로 의사로서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꼭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안현모는 "정말 재밌다. 주변에서 보기 힘든 극단적인 케이스가 나오지 않냐. '왜 저래?' 하는 게 재밌는 거 같다"며 "사연 당사자에게 중요한 문제고, 그 당사자에겐 솔루션과 공감을 드린다. 그 나머지 사람들도 보는 데 재밌어야 한다. 드라마 보는 심정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방송을 계속 봐야 하는데 재미없으면 보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재밌다. 몰입도가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티캐스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