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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창단 최초 '130만 관중' 돌파…최다 매진+상품 최고 매출 '겹경사'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9.24 20:31 / 기사수정 2024.09.24 20:31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13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13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무척 큰 사랑을 받았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이날 창단 최초로 단일 시즌 13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은 지난 23일까지 2024시즌 누적 관중 127만9704명을 기록했다. 첫 130만 관중까지 2만296명을 남겨뒀다. 이어 24일 경기 개시 시점인 오후 6시 30분 기준 2만1611명의 관중이 들어서며 130만 관중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12년의 129만1703명이었다. 지난해 대비 관중 증가 폭은 약 34%다. 올해 10~30대 비율이 약 75%에 달해 전년(약 70%) 대비 증가 추이를 보였다.

또한 두산은 올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총 26차례 만원 관중과 함께했다. 종전 최다 매진은 2012년의 16회였다.

올해 두산은 여러 상품을 선보였다. 구단 상품 역대 최고 매출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했다.

망그러진곰 IP 콜라보 사업 흥행이 대표적이다. 대성공을 거뒀다. 썸머두나잇(외야 광장 야시장), 렛두로씨리즈 등 다양한 이벤트 및 관람 상품도 출시했다.

두산은 "젊은 팬층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구상 중이다. 야구장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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