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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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리브스 "다시 축구가 하고 싶었어"

기사입력 2011.09.21 17:06 / 기사수정 2011.09.21 17:2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지난 3년 동안 시련의 세월을 보냈던 오언 하그리브스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그리브스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버밍엄과의 칼링컵 3라운드에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하그리브스는 지난 3년 동안 고작 5경기 출전에 그칠 만큼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하지만 하그리브스는 부상 복귀 이후 재활에 힘썼고 마침내 복귀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하그리브스는 21일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를 통해 "나는 몇 가지 목표를 종이에 적었다. 나는 다시 돌아와서 축구를 하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경쟁적인 사람이다. 나는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을 좋아한다. 무언가를 이루지 못하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전진하겠다"라며 "만약 내가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하그리브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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