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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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 남편' 전인택, 처갓집 깜짝 방문 "식구들 다 모여 좋다"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9.16 21:24 / 기사수정 2024.09.16 21:2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회장님네'에 김회장네 막내 사위 전인택이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의 최종회에서는 김회장네 장녀 영옥 역의 엄유신, 둘째 딸 영숙 부부 김영란과 임채무, 막내딸 영애 남편 역의 전인택이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

이날 양촌리에 모인 식구들은 책상에 놓은 김혜자의 깜짝 선물과 손편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편지에는 "다들 보고 싶었는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명절에는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고, 김혜자는 식구들에게 한과 세트를 보냈다.



이를 본 김용건은 "더운 날씨에 촬영도 안 끝났을 텐데 손편지까지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김영란은 "엄마가 없어서 섭섭하다. 엄마가 더위를 많이 타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송편을 만들던 김수미는 김용건이 만든 송편을 보더니 "납작 만두 같다"며 빵 터졌고, 김영란도 "저건 좀 심하다"면서 나무랐다. 이에 김용건은 "최선을 다한 거다. 내가 먹으면 되지 않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송편 한 판을 완성한 식구들은 마당으로 모였고, 평상 위에 있는 셋째 딸 영애가 보낸 반건조 가오리 발견했다.

식구들이 홍성애의 출연을 추측하는 사이 갑자기 함잡이들이 등장했고, 식구들과 갈등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임호는 함잡이 중 한 명이 영애의 남편 역이었던 전인택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정체가 들통난 전인택은 인터뷰에서 "갑자기 둘째 처형(김영란)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고 바로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전인택의 방문에 식구들은 "하나도 안 늙었다", "더 젊어지고 멋있어졌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전원일기'에서 미인 영애와 결혼했던 전인택은 동네 총각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었다. 극중 영애의 오빠였던 김용건은 "나도 보내기 싫었지만 인택이가 믿음직스러워서 부모님도 허락했다"고 추억했다.

이어 오랜만에 처갓집에 온 전인택은 "드라마 찍을 때도 그랬지만 식구들이 다 모이니까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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