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팬페이지] 잠실의 삿갓 파는 롯데팬들, 올바른 행동인가?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최근 두산은 임태훈 선수의 1군 복귀와 함께 많은 야구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잠실야구장에는 삿갓을 파는 롯데팬들이 등장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잠실야구장에서 삿갓을 팔면서 두산 여성팬들에게 "한번 써보실래요?"라며 장난을 쳤다고 하는데요. 

임태훈 선수의 빠른 복귀를 결정한 두산 구단과 임태훈 선수를 옹호하는 두산팬들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야구팬들의 이런 행동은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임삿갓' 등의 조롱하는 발언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여지고 있으며, 일부 댓글에서는 "삿갓을 쓰고 잠실에 가자" 등의 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지만 저런식으로 조롱하고 웃음거리를 만드는 것이 과연 올바른 행동이고, 또 고인을 더 욕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야구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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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잠실구장에서 삿갓을 팔고있는 롯데팬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