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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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파악 덜 됐네...나영석 PD, 첫 팬미팅 광속 매진 "고척돔 빌렸어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4 15: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영석PD의 첫 팬미팅이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10월 5일 6시 나영석 PD는 명화 라이브홀에서 인생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나영석 PD 팬미팅은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을 콘셉트로, 교복을 입은 나PD가 등장한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나PD는 생일 카페 종료 후 라이브에서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타면 뒤풀이를 해야겠다"며 "고척돔 빌리면 얼마나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실제로 나PD가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결국 팬미팅을 열게 된 것.

다만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척돔은 너무 무리다. 이건 여러분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아픈 추억이 될 수 있다.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 현실적인 공간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일 오픈된 나영석 PD의 팬미팅 티켓은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온라인 상에는 팬미팅 티켓팅을 시도했으나 광속 매진된 탓에 예매에 실패했다는 후기가 속출하기도.

티켓을 놓친 나영석의 팬(?)들은 "그러니까 고척돔에서 했어야", "내 자리 하나만", "더 큰 데서 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나영석 PD는 아이돌의 전유물인 '생일 카페'를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스타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생일 카페에 사람이 아무도 안 와서 나영석이 창피해하는 장면을 담고 싶었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카페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엄청난 인파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하여 그룹 세븐틴(SEVENTEEN)과 여러 댄서들까지 그의 생일 카페를 방문했다.

결국 채널 십오야 측은 "예상치 못한 인파로 인해 금일 생일까페 매장이용 및 테이크아웃 입장 대기 모두 마감되었다"며 당초 공지된 운영 시간보다 다섯 시간이나 일찍 생일카페를 마감해야 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KBS 2TV 예능 '1박 2일'부터 '서진이네' 시리즈, '뿅뿅 지구오락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그는 여러 차례 방송에 얼굴을 내비쳐 인지도를 쌓았다.

사진=에그이즈커밍, 유튜브 '채널 십오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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