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신곡 ‘슈퍼소닉(Supersonic)’으로 올 여름을 뜨겁게 보내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슈퍼소닉’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 29일 오전 9시 기준 28위를 찍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슈퍼소닉’은 이 차트에 99위(8월 13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힌 이후 순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음악방송 4관왕을 휩쓸고 난 뒤 기세가 더욱 강해진 모양새다. 앞서 ‘슈퍼소닉’은 벅스 주간 차트(집계기간 8월 12일~8월 18일) 정상을 밟으며 예사롭지 않은 ‘롱런 인기’ 조짐을 보인 바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인기 비결은 단연 ‘좋은 음악’이다. 이들은 그간 세련되면서도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DM’, ‘Stay This Way’, ‘WE GO’, ‘Feel Good(SECRET CODE)’ 등 프로미스나인의 대표곡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페스티벌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슈퍼소닉’ 역시 귀에 꽂히는 가사와 무더위를 날린 시원한 음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량한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좀 더 파워풀한 ‘걸크러쉬’ 매력이 담긴 이번 신곡에 팬들은 열광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올라운더 실력도 높이 평가받는다. 이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노래의 흥을 더욱 돋운다. 멤버들이 “이번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고 입을 모을 만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쉴 틈 없이 펼쳐진다. 이 와중에 선보이는 이들의 라이브 실력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 음악방송 1위 수상 후 선보이는 앙코르 무대가 이를 증명한다.
댄스 챌린지 흥행도 ‘슈퍼소닉’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이번 챌린지에는 세븐틴 승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홍은채, &TEAM(앤팀) 조, TWS(투어스) 지훈과 경민, 아일릿 모카와 이로하, 김종국, 김재중, 효린, 비투비 이민혁, 마마무 문별, (여자)아이들 미연,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등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후렴구 “Super Super 슈퍼소닉 슈퍼소닉 uh” 가사에 맞춰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안무를 같이 추며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틱톡(TikTok),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 올라온 ‘슈퍼소닉’ 댄스 챌린지 영상 누적 합산 조회수는 30일 오전 0시 기준 8000만 회에 육박한다.
이번 신곡 활동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큰 도움이 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스튜디오 춤’, ‘잇츠라이브’,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등 음악 예능 콘텐츠부터 ‘모비딕-인기인가요’, ‘짐종국’, ‘빠더너스-딱대’, ‘아이돌 인간극장’, ‘재친구’, ‘뮤플리-돌들의 침묵’ 등 핫한 콘텐츠에 연이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다.
프로미스나인을 향한 각종 축제와 행사 러브콜은 이번 신곡 인기에 힘입어 또 한번 쇄도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내달부터 각종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 등에 출연해 팬들과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