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척했지만 힘들었다"…엔믹스 해원, '라스'서 야망 폭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엔믹스 리더 해원이 '라스' 첫 출연에 예능 야망을 폭발시킨다.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하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엔믹스 리더이자 '4세대 야망돌' 해원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개그맨 1호 타이틀답게 박진영도 견제하는(?) 예능돌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스' 첫 출연임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오늘 '라스' 접수 췍 하러 왔다"고 당차게 외치는 해원의 거침없는 매력에 김구라를 비롯한 MC들 모두 홀릭했다는 후문. 



해원은 "제가 원조였는데"라며 준비한 성대모사를 공개하기도. 이어 그는 '주기자' 주현영과 '초롱이 여친' 지예은의 MZ말투 완벽 복사로 놀라움을 안겼다. 'MZ부캐'의 실사판과 같은 해원의 성대모사에 모두 놀라워했다고. MZ 말투뿐 아니라 강주은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은 강주은 성대모사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모르는 밈이 없어 '밈 천재'로 불리는 해원의 밈 실력을 보기 위한 '밈 퀴즈'도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해원이 흑역사로 밈을 생성한 사연도 공개된다. 블랙핑크 커버 무대였는데, 큰 무대가 처음이어서 떨린 나머지 첫 소절부터 실수를 범했다고. 해원은 "진짜 처참히 무너졌다. 쿨한 척했지만 힘들었다"고 고백했는데, 과연 어떤 흑역사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해원은 유튜브 채널 '워크돌' 시즌1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시즌2 MC로 발탁돼 활약 중인데, '워크돌' 속 해원의 활약에 지상파 예능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해원이 전현무와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MC로 출격한다는 소식에 '라스' MC들은 한술 더 떠 해원에게 향후 쏟아질 광고 러브콜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엔믹스의 춤과 노래가 모두 격해 보컬 차력쇼를 펼치고 있다는 리더 해원의 '별별별(See that?)' 라이브 무대와 보이그룹 댄스 메들리도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예능 할 때와는 또 다른 본업을 할 때 멋있는 해원의 카리스마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