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간미연이 몽골 땅문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 예정인 채널S ‘다시갈지도’가 ‘1박 2일 아시아 대자연 여행’ 특집을 꾸미는 가운데 ‘1세대 걸그룹 비주얼 센터’ 간미연이 베이비복스 시절 몽골 땅부자가 될 뻔한 사연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은 ‘1박 2일 아시아 대자연 여행’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와 ‘신이 만든 최고의 절경 중국 장가계’를, 이석훈이 써니앤쎄이와 ‘텐트 밖은 후지산 일본 시즈오카’를, ‘큰별쌤’ 최태성이 쑈따리와 ‘아시아의 그랜드캐니언 몽골’을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는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함께 한다.
이날 간미연은 대리 여행지로 몽골이 등장하자 ‘몽골 귀빈’ 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끈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에) 간 적이 있다. 이때 땅 5천 평에 1인 1게르까지 포함된 땅문서를 선물받았다”라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해 MC진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그러나 현지 개발 중단으로 인해 땅문서가 모두 휴지 조각이 됐음을 고백한 간미연은 “만약 받았더라면 방송 안 하고 여행 다녔을 거다”라고 씁쓸하게 덧붙여 ‘웃픔’을 자아낸다고. 결국 간미연은 몽골 전통 가옥의 등장에 김신영과 ‘니가 사는 그 집’을 열창해 이석훈을 쓰러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간미연의 아픈 기억(?)도 잊게 만든 몽골의 광활한 대자연 속 여행 코스가 공개돼 관심을 사로잡는다. 몽골은 스위스를 연상케 하는 몽골 표 승마 체험과 애니메이션 같은 광활한 사막 풍경으로 스튜디오를 완전히 매료시킨다고.
급기야 간미연은 “제 성씨가 칭기즈 칸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라며 뜻밖의 족보(?)까지 공개, 몽골에 100% 동화된 모습을 보여 MC진을 폭소케 한다는 후문. 과연 ‘몽골 귀빈’ 간미연의 추억을 되살린 몽골의 대자연은 어떤 모습일지,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다시갈지도’ 123회는 29일 오후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S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